4월 첫 환율인 2일 주요 환율이 하락세로 마감됐다. 남북 및 북미 관계 개선에 따른 대북 리스크 감소세의 여파로 풀이된다. 특히나 1일 우리 예술단의 평양 공연이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깜짝 참석으로 회자되면서 이같은 분위기는 더욱 짙어졌다. 별다른 이슈가 없다면 대북 리스크 감소 국면은 4월 남북 정상 회담, 5월 북미 정상 회담 때까지 이어지며 환율을 비롯한 금융 시장을 지지할 전망이다.
2일 장마감 직후인 오후 5시 9분 기준 KEB하나은행 실시간 환율에 따르면 원/달러는 환율은 1055.20원으로 전일 대비 7.80원 떨어졌다.
원/엔화도 지난주 1천원대가 깨진데 이어 990원대 아래로까지 힘이 실리는 992.71원을 기록하고 있다. 전일 대비 8.47원 하락한 것이다.
원/유로화도 1301.06원으로 1천200원대 진입이 전망되고 있다. 전일 대비 9.35원 떨어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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