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가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1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보다 3.74%(2만1천원) 오른 58만3천원에 거래를 마쳤다.
2016년 11월 10일 상장일 종가 14만4천원에서 상장 후 불과 1년여만에 4배가 넘는 금액을 기록한 것이다.
이에 따라 삼성바이로직스는 시가총액은 이날 처음으로 셀트리온을 제쳤다. 38조 5천742억원을 기록해 셀트리온과의 차이는 1조4천억원이 됐다.
같은날 셀트리온 주가는 전날 대비 0.98% 하락한 30만3천원으로 장마감됐고, 시가총액은 37조 1천679억원을 기록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최근 바이오시밀러(복제약) '임랄디' 시판 계획을 지난 6일 내놓으며 주가를 올린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10일 종가 기준 코스피 시가총액 순위는 1위 삼성전자(313조 7천765억원), 2위 SK하이닉스(58조 5천313억원), 3위 삼성바이오로직스(38조 5천742억원), 4위 셀트리온(37조 1천679억원), 5위 삼성전자우선주(36조 4천343억원) 등의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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