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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신 시민단체 '참여연대'도 김기식 '외유 갑질'에 실망스럽다 입장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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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식 금융감독원장. 매일신문DB
김기식 금융감독원장. 매일신문DB

'외유 갑질' 의혹으로 검찰 수사까지 받게 된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에 대해 출신 시민단체 '참여연대'도 "실망스럽다"는 입장을 내놨다.

12일 오후 참여연대는 홈페이지(www.peoplepower21.org)에 박정은 사무처장 명의로 '김기식 금감원장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회원께 드리는 글'을 게시해 이같이 밝혔다.

이 글에서 참여연대는 "김기식 원장의 의원 시절 행적에 대해 야당과 언론이 많은 의혹을 제기하고 있고, 김기식 원장의 반박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지금까지 확인된 사실 중에 비판받아 마땅한 부적절한 행위가 있었다. 누구보다 공직 윤리를 강조하며 제도 개선을 촉구했던 당사자였기에 매우 실망스럽다는 점이 분명하다"고 지적했다. 참여연대는 사실관계 파악 및 위법 여부 검토 뒤에 최종 입장을 다시 내겠다고 밝혔다.

김기석 원장은 참여연대 창립 발기인이다. 2002~2007년 사무처장, 2007~2011년 정책위원장을 지냈다. 2015년 12월부터 2016년 5월까지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로 19대 국회의원을 역임했다.

이날 대검찰청은 자유한국당·바른미래당과 시민단체가 뇌물수수 등 혐의로 김기식 원장을 고발한 사건을 서울남부지검에 배당,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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