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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 건너와 한반도 지옥 만드는 중국발 미세먼지 "입체관측해 경로와 특성 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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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5일 대구를 뒤덮은 미세먼지. 매일신문DB
4월 15일 대구를 뒤덮은 미세먼지. 매일신문DB

중국발 미세먼지의 경로와 특성을 밝히는 조사 및 연구가 본격 시작된다. 향후 예측 모델을 개선하는 것은 물론, 중국에 미세먼지 피해에 대한 책임을 묻는 근거로 향후 활용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기상청은 4월 18일부터 2개월 동안 인천∼목포 앞바다, 즉 서해안 일대에서 기상 항공기·해양기상관측선·지상 측정망을 활용한 '서해상 대기 질 입체관측'(2018 YES-AQ)을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서해는 한국이 오직 중국과 공유하고 있는 바다다. 따라서 중국 내륙에서 중국의 동쪽에 있는 우리의 서해를 거쳐 한반도로 황사가 끊임없이 유입됐고, 최근 미세먼지도 건너오는 통로로 꼽혀왔다. 그러나 과학적 규명은 이뤄지지 않았다.

이번 입체관측에는 주관 기관인 국립기상과학원을 비롯해 국립환경과학원·국가위성센터 등 모두 10개 기관이 참여한다.

기상청은 이번 입체관측에서 모은 자료를 통해 우리나라 미세먼지의 발생원과 장거리 이동에 따른 변화 특성을 분석하고, 이를 활용해 예측모델의 개선 방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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