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가구가 소득에 비해 좁거나 과도하게 비싼 집에서 사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주택금융공사 주택금융연구원이 발표한 '임차 가능지수 및 분포도를 활용한 가구 규모별 부담의 측정' 보고서에 따르면 2016년 기준으로 1인 가구의 임차 가능지수는 전국 평균 53을 기록했다. 수도권은 40, 비수도권은 74였다.
주택임차 가능지수는 0∼200 사이의 값을 갖는데, 이 지수가 100이면 각 가구가 소득이나 재산 수준에 적정한 집을 빌릴 수 있다는 뜻이다. 1인 가구처럼 임차 가능지수가 100 이하라는 것은 현재 과도한 주거비 지출을 하고 있거나, 가구 형태에 어울리는 적정 면적보다 좁은 주거지에 머무르고 있다는 의미다.
1인 가구의 임차 가능지수가 낮은 것은 임대 주택에 대한 수요는 많은데 소득이나 자산은 이에 미치지 못해서다. 2016년 기준 전체 가구에서 1인 가구의 비중은 27.87%로 1∼4인 가구 중 가장 비중이 크지만, 이들의 자가 비율은 32.5%로 60%가 넘는 2∼4인 가구에 비해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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