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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문점 사전 취재 프레스투어 외신들 큰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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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담 준비위 현장 견학 진행…14개국 76개 언론 기자들 참여

남북 정상회담 준비위원회는 지난 18일 회담이 열릴 판문점에서 사전 취재 형식의 프레스투어를 진행했으며, 14개국 76개 언론매체 소속 기자들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고 20일 밝혔다.

프레스투어에 참여한 기자들은 공동경비구역(JSA) 안보견학관에서 시작해 판문점 내 자유의집과 평화의집을 거쳐 경의선 남북출입사무소까지 2시간 30분 동안 현장을 견학했다.

남북이 회담 주요 일정을 생중계하기로 합의한 만큼 미국 CNN, 일본 NHK, 중국 CCTV 등 외국 방송사 기자들은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처음 만나 악수할 것으로 예상되는 군사분계선(MDL) 앞에서 현장 리포트를 연습하기도 했다.

남북 정상회담 장소로 정해진 평화의집에 대한 관심도 뜨거웠다. 평화의집은 3층 석조 건물로 남북대화가 활발해질 것에 대비해 지어진 건물이다. 외신기자들은 이번 회담 장소로 정해진 평화의집 내부를 분주히 촬영하며 회담 준비 경과에 대한 보도 영상을 준비했다고 준비위는 설명했다.

프레드릭 오자디아스(Frederic Ojardias) 프랑스 메디아스 몽드 기자는 "평화의집이 정비 중인 관계로 들어가 볼 수 없어 아쉬웠다"며 "이번 투어에서 평화의집을 가장 유심히 봤는데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이곳에 차로 올지 걸어올지, 또 문재인 대통령이 그를 어떻게 환영할지 궁금하다"고 했다.

준비위는 "제3초소와 돌아오지 않는 다리 취재도 예정됐으나 긴급 상황으로 취소됐다"며 "판문점이 분단의 상징이자 갈등과 평화가 공존하는 공간이라는 것을 증명하는 순간이었다"고 전했다.

준비위는 앞서 이번 회담 취재를 위해 역대 남북 정상회담 중 최대 규모인 2천833명의 내외신 언론인이 등록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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