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문경새재서 즐기는 '茶 한잔의 여유'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28일∼내달 7일 '전통찻사발축제'…韓·中·日·英 등 접빈다례 체험도

지난해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치러졌던 문경전통찻사발축제가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10일간 사극 드라마 촬영의 메카 문경새재오픈세트장에서 열린다.

'문경찻사발의 꿈! 세계를 담다'란 주제로 열리는 올해 문경전통찻사발축제는 20주년을 맞는다. 그동안 문화체육관광부 대표축제 1회와 최우수축제만 무려 6회나 선정되는 등 대구경북을 대표하는 관록 있는 축제의 면모를 보여왔다. 이번 축제는 도예 관련 프로그램뿐 아니라 차인, 관람객과 함께하는 차(茶)의 축제도 펼쳐져 전국 차 애호가들도 대거 몰려올 예정이다.

(사)한국차인연합회, (사)국제티클럽, (재)명원문화재단이 운영하는 그윽한 차향과 아름다운 찻자리가 마련된다.

세트장 내 광화문에 설치된 찻사발무대에서는 영남다림 진다례, 묵상다례, 화랑다유회 등을 통해 녹차 시연, 중국 6대 다류 시연, 홍차 시연, 일본말차 시연 등이 펼쳐진다. 왕건집에서는 전국차회 접빈다례 및 체험다례 행사를 통해 한국'중국'일본차, 영국왕실홍차체험 등을 무료로 할 수 있다. 또한 동궁(구백제궁)과 강녕전에서는 문경 지역의 차인들이 관람객들에게 무료로 전통차를 제공한다.

도자기를 만드는 데 쓰는 흙을 채취해 물레로 빚고 그림을 그린 뒤 유약을 바르는 등 사기장 체험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문경도예가들의 작품 가격 20%부터 시작하는 명품경매 행사는 28, 29일, 5월 1, 3, 5, 6일 오후 2시 문경새재오픈세트장 내 광화문 앞에서 열리며 5일 점촌문화의 거리에서도 오후 7시 30분 열린다. 축제 입장료는 성인 5천원, 어린이와 청소년은 각 3천원인데 문경시민은 1천원이다. 20인 이상 단체는 성인 1천500원, 청소년 800원이며 축제 20주년을 기념해 1999년생 20세 입장객과 한복을 입고 온 관람객은 무료다.

자세한 프로그램은 문경찻사발축제 홈페이지(www.sabal21.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19일 발표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은 55%로 직전 조사 대비 1% 하락했으며, 부정 평가는 36%로 2% 증가했다. 긍정적...
금과 은 관련 상장지수상품(ETP) 수익률이 미국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과 실물시장 공급 부족으로 급등하며, 국내 'KODEX 은선물 ET...
방송인 박나래와 관련된 '주사이모' 불법 의료행위 논란이 확산되며, 유튜버 입짧은햇님이 직접 시인하고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입짧은햇님은 '주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