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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트럼프 만남 빨라질 전망…북미 회담 일정 보고 날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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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이달 중순으로 예정됐던 한미 정상회담이 북미 정상회담 시기와 연동해 다소 앞당겨질 가능성이 있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북미 정상회담이 3, 4주 내 열릴 것이라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말했다. 한미 정상회담이 이달 중순에 열리면 너무 바싹 붙을 수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장소가 좁혀진 만큼 북미 정상회담 일정이 조금 빨리 나오지 않겠느냐"며 "북미 회담 일정을 보고 연동해서 한미 정상회담 날짜를 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북미 정상회담 장소와 관련해 일본 아사히신문은 이날 스위스 제네바와 싱가포르로 좁혀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워싱턴발 기사에서 "유력 후보인 스위스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유학했던 곳인 데다 미국과도 관계가 좋다"고 분석했다. 스위스는 1994년 북한의 핵개발 동결에 합의한 '제네바 합의' 무대였다. 아사히는 후보지 중 하나로 거론된 몽골 울란바토르는 '시설상의 문제'로 개최가 어렵다고 판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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