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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루킹 측이 김경수 보좌관에 건넨 500만원 목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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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청탁 진행 상황 파악 등 민원 편의 목적'

자료사진 매일신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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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댓글 여론조작 혐의로 기소된 '드루킹' 김모(49) 씨가 인사청탁 진행 상황을 파악하기 위한 목적으로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의원 보좌관 한모 씨에게 금품을 건넸다는 진술이 나왔다.

8일 서울지방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드루킹 측근 김모(49·필명 '성원')씨와 드루킹이 운영한 카페 '경제적 공진화 모임'(경공모) 회계담당 김모(49·필명 '파로스')씨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이같은 진술을 확보했다.

드루킹과 성원, 파로스는 지난해 9월 25일 경기도 한 음식점에서 한 보좌관을 만나 500만원을 전달했다. 이들은 봉투에 담은 500만원을 전자담배 상자와 함께 빨간색 파우치에 넣어 한 씨에게 건넨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성원과 파로스로부터 "드루킹 지시로 500만원을 준비했다. 일본 오사카 총영사 인사청탁 진행상황 파악 등 민원 편의를 기대하며 보좌관 활동에 편히 쓰라고 500만원을 제공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한 씨도 경찰 조사에서 "(드루킹이 나에게) 김 의원 보좌관으로서 오사카 총영사인사 진행상황 파악 등 드루킹의 여러 민원 편의를 봐 달라는 목적으로 줬을 것"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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