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력검사를 하고 시력이 얼마인지 표현하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실제로 마이너스 시력이 있을까요? 정답은 일단 "시력은 마이너스가 없다"입니다. 그럼 왜 이런 말이 나올까요? 그 이유는 굴절력을 표현할때 "+" 부호를 사용하는 경우도 있고 "–" 부호를 사용하기때문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눈의 굴절력이란 ?
쉽게 풀이하면 우리의 눈은 물체를 잘 보기 위해 해당 거리에 초점을 맞추게 되는데 이때 발생하는 도수가 바로 굴절력입니다. 사물을 주시할 때 빛은 첫번째로 검은동자인 각막을 통과하고 그 다음 수정체를 통과하여 망막(카메라의 필름에 해당하는 조직)에 상이 맺히게 됩니다. 따라서, 굴절력은 각막과 수정체를 통해 결정됩니다. 굴절력의 단위는 디옵터(Diopter)를 사용하여 나타냅니다.
그럼 굴절력과 근시, 원시, 난시와의 관계는 무슨 관계일까요?
눈에 근시가 있는 경우는 사물을 주시할 때 들어오는 빛의 초점이 망막에 맺히지 못하고 망막 앞쪽에 상이 맺히는 경우를 말합니다. 이로 인하여 멀리 즉 원거리에 있는 물체는 망막 앞에 상이 맺히어 흐리게 보이나, 가까이에 있는 근거리 물체는 그나마 망막에 상이 맺히어 잘 보이게 되는 경우입니다. 이런 근시는 디옵터로 표기할 때 "-" 부호를 사용하며 오목렌즈를 이용하여 교정합니다.
원시의 경우는 초점이 실제로 측정한다면 망막 뒷쪽에 위치하기 때문에 원거리보다는 근거리에 있는 물체들이 훨씬 흐리게 보이게 됩니다. 이런 원시는 디옵터로 표기할 때 "+" 부호를 사용하며 원시를 교정할 때에는 볼록렌즈를 이요항여 교정합니다.
난시는 근시와 원시와는 다른 굴절이상인데 빛이 눈으로 들어올 때 각막의 표면이나 수정체 모양의 비대칭으로 초점이 망막의 한군데에 상이 맺히게 되는 것이 아니라 퍼지게 되는 것을 말합니다. 난시는 이런 초점이 여러군데 발생하지 않고 한군데로 모이게 하기 위해 난시 교정을 하며 이를 실린더(Cylinder)로 나타내고 "+" 또는 "-"부호를 사용하여 볼록렌즈 또는 마이너스렌즈사용하여 교정할 수 있습니다.
요즘처럼 미세먼지와 꽃가루가 많은 경우, 실내에 들어오면 항상 손과 얼굴을 씻는 습관과 눈을 비비지 않는 것이 눈건강을 지키는 올바른 수칙입니다..
도움말: 잘보는안과의원 이정호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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