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휘동 전 안동시장의 사진전 '솔바위를 찾아서'가 8일부터 13일까지 안동문화예술의 전당 2층 5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
김 전 시장은 2010년 6월 8년의 안동시장 재임을 마치고 나서 카메라를 메고 전국 명산을 찾아 바위 위에 자생하는 기묘한 소나무를 촬영, 작품으로 제작해 왔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사진 전시와 함께 소나무 작품과 촬영 탐방기를 함께 담은 책자 '솔바위를 찾아서'도 발간해 선보이고 있다.
김 전 시장은 "흙 한 줌 없는 벼랑 끝 바위 위에 뿌리내리고 세월을 버팀목으로 살아가는 푸른 소나무의 모습에 매료돼 심산 구곡을 헤매고 다니면서 촬영해 왔다"며 사진의 주된 대상이 솔과 바위, 즉 '솔바위'인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사진의 맛과 멋에 취해 쉼 없이 백두대간 태백준령을 비롯한 전국 명산의 기묘한 소나무와 바위를 촬영했다.
책자에서는 동해 일출 해맞이 '솔바위'에서 시작해 서해 일몰 '솔바위'로 끝맺는 하루의 모습과 소나무의 사계절 변화 모습, 소나무의 일대기를 시대별로 나눠 편집해 놓았다.
한편, 김 전 시장은 대구와 안동에서 여러 차례 동호인 사진전에 참여했고, 지난달 24일부터 일주일 동안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미술과 비평사' 초대 개인전을 열었다. 문의 김휘동 010-9485-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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