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장 선거에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던 정송(63) 전 경상북도 기획관리실장은 17일 더불어민주당 공천을 받아 여당 후보로 출마한다고 밝혔다. 정 후보는 이날 "인구 10만 명 붕괴 위기 타파, 상주 발전을 위해 여당 후보가 되기로 했다"며 "남북 정상회담 이후 지역에서 민주당에 대한 인식이 많이 달라진 점도 이 같은 결정을 하는 요인이 됐다"고 말했다. 또 "당선되면 수년간 구상해 온 2조원 규모의 '신낙동강 관광휴양타운' 조성에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이로써 상주시장 선거는 정송 민주당 공천자, 황천모 자유한국당 공천자 등 여야 공천자 2명과 이정백 현 시장, 성백영 전 시장, 김종태 전 국회의원 등 무소속 3명이 혈전을 벌이는 5자 대결 구도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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