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고령군관광협의회 최우수 마케팅상 수상

제33회 한국국제관광전서 고령군과 공동수상

고령군관광협의회 관계자들이 제33회 한국국제관광전에서 최우수 마케팅상 상패를 받고 있다. 고령군관광협의회 제공
고령군관광협의회 관계자들이 제33회 한국국제관광전에서 최우수 마케팅상 상패를 받고 있다. 고령군관광협의회 제공

(사)고령군관광협의회(회장 이상용)가 14~1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33회 한국국제관광전에서 최우수 마케팅상을 받았다.

올해 한국국제관광전에는 세계 70여 개국, 800여 개 기관 및 업체가 참가해 국내 최대 종합관광박람회 규모를 자랑했다. 고령군은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민·관 공동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고령군관광협의회와 고령군은 협업을 통해 가야 문화의 중심인 대가야 역사를 메인으로 구성한 관광 마케팅을 선보였다. 양 기관은 관광전 기간 고령관광홍보관을 운영하고 '고령 신비의 대가야 여행'을 주제로 개실마을 엿 만들기, 소원 등불 만들기 등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을 실시해 국내외 관광객 15만여 명에게 고령관광을 홍보했다. 고령 신비의 대가야 여행은 2018 문화체육관광부 전통체험 공모사업이다.

또 고령관광 정보제공, 고령농·특산품 전시 및 판매를 통해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고령딸기, 수박, 메론 등 농산품과 지역에서 만든 가야금, 도자기, 딸기잼 등을 활용한 차별된 마케팅을 선보여 청정 고령과 지역경제 활성화란 새로운 관광 트렌드를 선도했다.

이상용 회장은 "한국국제관광전 최우수 마케팅상을 수상하게 돼 매우 감격스럽다. 지역의 한계를 벗어나 고령만의 특색 있는 관광 마케팅으로 고령군 관광산업이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했다.

고령군관광협의회는 관광 활성화를 통한 고령군의 경제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설립된 민간주도의 협의회다. 관 주도 관광진흥과 민간 주도의 자율과 창의를 접목해 고령군 관광 업무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가고 있다.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