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도지사 당선인은 지난 15일 월성원전 1호기를 조기 폐쇄 결정을 한 것과 관련 한국수력원자력 본사를 21일 방문했다.
이 당선인은 한수원의 결정에 대해 "지역주민의 동의나 협의 없이 한 것으로 지역주민을 전적으로 무시한 처사"라고 유감을 표명했다. 이어 ▷원전 조기 폐쇄 결정에 따른 일자리 축소 ▷세금 및 법정지원금 감소 등 지역경제 손실에 대한 특단의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이 당선인은 "월성원전 조기폐쇄로 연 32만 명의 일자리가 사라지고, 지역상생협력금 등 약 10조원에 달하는 막대한 경제적 피해가 피칠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며 "한수원은 이에 상응하는 대안사업 제시 등 보상 대책을 마련해 원전 소재 주민과의 신뢰 회복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당선인은 또한 ▷원전해체기술연구소 유치 ▷원전현장기능인력양성원 운영 ▷원자력안전연구단지 조성 등 경북도 원자력 주요 현안사업에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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