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제 서품을 앞둔 천주교 부제들이 이웃 종교를 찾아가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천주교주교회의는 지난 20~22일 '2018년 가톨릭 부제들의 교회 일치와 종교 간 대화'를 개최했다.
올해 11회째인 이 행사에는 전국 13개 교구와 8개 선교·수도회 소속 부제 111명이 참가했다. 부제들은 한국천주교주교회의를 시작으로 3일 동안 주한 교황대사관, 정교회 한국대교구청, 대한성공회 서울주교좌대성당, 대한불교조계종 화계사, 원불교 강남교당, 한국이슬람교중앙회 서울중앙성원 등을 방문해 예식을 참관하고 성직자들과 대화를 나누었다.
천주교주교회의 관계자는 "이 행사는 천주교 사제 서품 전 단계를 밟고 있는 부제들을 초청해 한국 천주교회의 구심점인 주교회의의 임무와 역할을 알리고 교황청과 지역 교회 간의 일치와 소통, 그리스도교 교파들의 차이점과 접점, 이웃 종교에 대한 이해를 넓히기 위해 기획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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