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미국 LA 뉴스타문화센터에서 '경상북도 최고장인 작품전시회' 열려

6월 28일~7월 5일…권미숙 '여름벗님'(화훼디자인) 등 40여 점 선보여

경상북도 최고 장인의 작품이 미국에 진출했다.

1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미국 LA 뉴스타문화센터에서 '경상북도 최고장인 작품전시회'가 개막해 이달 5일까지 열린다.

전시 작품은 권미숙 경상북도최고장인협회 회장의 여름벗님(화훼디자인), 김미정 장인의 17세기 모시저고리(한복), 김범식 장인의 백제관육각정면(건축목공) 등 40여 점이다.

이번 전시회는 LA에 있는 해외한민족대표자협의회와 한·미 우정의 종 보존위원회의 초청으로 마련됐다. 도는 경북 최고장인의 우수한 기술력과 솜씨를 알리고, 우리나라 전통문화와 현지 한인의 위상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도 관계자는 "세계적 도시 LA 중심에서 전시 방문객과 LA 지역민에게 경북 최고 장인의 솜씨를 알리고, 고국에 대한 향수를 달래줄 것"이라며 "경북 최고 장인의 작품 판매와 홍보를 통해 열악한 경영 활동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경북도 최고장인협회와 해외한민족대표자협의회, 한·미 우정의 종 보존위원회는 상호교류와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북도 제공
경북도 최고장인협회와 해외한민족대표자협의회, 한·미 우정의 종 보존위원회는 상호교류와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북도 제공

강석훈 경북도 중소벤처기업과장은 "미국에서 최초로 경북도 최고 장인의 작품이 전시된다. 도는 앞으로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더욱 다양하고 발전된 작품으로 다시 만날 기회를 만들겠다"고 했다.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