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에서 9살 여자아이를 납치했다가 풀어주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밀양경찰서는 미성년자 약취유인 등 혐의로 이모(27) 씨를 검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씨는 지난 9일 밀양의 한 마을회관 근처에서 스쿨버스에서 내려 귀가하던 A(9) 양을 납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씨는 이날 오전 9시 45분 마을회관 근처에 트럭을 몰고 와 A 양을 내려주고 달아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날 이 씨의 트럭을 추적, 오후 1시 55분께 창녕의 한 PC방에서 이 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이 씨를 밀양경찰서로 압송한 뒤 범행 동기 등을 본격 수사할 계획이다.
































댓글 많은 뉴스
李대통령 지지율 51.2%, 2주째 하락세…민주당도 동반 하락
"울릉도 2박3일 100만원, 이돈이면 중국 3번 가"…관광객 분노 후기
경찰, 오늘 이진숙 3차 소환…李측 "실질조사 없으면 고발"
한동훈 "지방선거 출마 안한다…민심 경청해야 할 때"
장동혁, '아파트 4채' 비판에 "전부 8억5천…李 아파트와 바꾸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