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에서 9살 여자아이를 납치했다가 풀어주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밀양경찰서는 미성년자 약취유인 등 혐의로 이모(27) 씨를 검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씨는 지난 9일 밀양의 한 마을회관 근처에서 스쿨버스에서 내려 귀가하던 A(9) 양을 납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씨는 이날 오전 9시 45분 마을회관 근처에 트럭을 몰고 와 A 양을 내려주고 달아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날 이 씨의 트럭을 추적, 오후 1시 55분께 창녕의 한 PC방에서 이 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이 씨를 밀양경찰서로 압송한 뒤 범행 동기 등을 본격 수사할 계획이다.































댓글 많은 뉴스
장동혁 대표 체제 힘 실은 TK 의원들
李대통령 "내가 종북이면 박근혜는 고첩…과거 朴정부도 현금지원했다"
李대통령 지지율 54.3%로 소폭 하락…전재수 '통일교 의혹' 영향?
'국비 0원' TK신공항, 영호남 연대로 뚫는다…광주 軍공항 이전 TF 17일 회의
버스 타곤 못 가는 대구 유일 '국보'…주민들 "급행버스 경유 해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