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봉 올림픽유도관 관장(공인 8단)은 13일 열린 대구유도고단자회 총회에서 제8대 회장에 선임됐다. 한 신임 회장은 "앞으로 대구 유도의 맥을 잇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한 회장은 용인대 졸업 후 대구중앙중학교 교사로 활동하면서 올림픽 메달리스트인 안병근, 황정오, 김재엽, 이경근, 김병주 등 선수들을 길러냈다. 계명대 경찰행정학과 강사와 계명문화대 겸임교수, 대구시유도회 총무이사·경기이사·심의위원장, 한국중고유도연맹 재무이사·부회장, 대한유도회 심의위원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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