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개발공사(사장 안종록)가 추진한 경북도청 신도시 보행자도로 조성사업이 18일 서울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2018 대한민국 국토대전' 가로 및 광장 분야에서 수상했다.
올해로 10회를 맞는 대한민국 국토대전은 국내 우수 도시 경관·디자인 조성 사례를 발굴·홍보를 위해 6개 학회가 공동으로 주관해 개최하는 경관 관련 국내 최대 규모의 행사다.
이번 대전에서 경북개발공사는 가로 및 광장 분야에서 경북도청신도시 1단계 중심상업지구의 '걷고 싶은 거리'로 수상을 했다.
걷고 싶은 거리는 물 순환형 생태도시(Eco-City)와 중앙호수공원, 생태하천인 송평천을 연결하는 탐방로를 만들어 보행자들로 하여금 개방감과 쾌적함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또 거리 조성에 돌과 나무를 조화롭게 배치하고 시민과 방문객들이 도심 속 자연을 느낄 수 있도록 조성해 자연스러운 동선을 유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안종록 사장은 "도민들에게 보탬이 되고자 하는 노력이 이번 수상으로 이어져 공기업으로서 보람을 느낀다"며 "이를 밑바탕으로 2단계 사업구역도 스쳐가는 공간이 아닌 시민과 방문객들로 하여금 즐기고, 머물고, 걷고 싶은 거리를 조성하기 위해 더욱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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