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문화콘텐츠진흥원(이하 경북콘진)은 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웹툰 기초과정인 '스쿨툰' 강좌를 무료로 개설한다.
올해로 3년차를 맞은 스쿨툰 강좌는 청소년들의 웹툰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해 직접 체험해보고 배울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 결과 스쿨툰 과정 수료생 중 일부가 '평창동계올림픽 창작웹툰공모전'에 참가해 우수한 재능을 평가받기도 했다. 또 본사업의 하나로 진행되는 웹툰창작경연대회인 해커툰(Hackatoon)에서도 성인 예비 작가들을 제치고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경안중학교 학생들이 1등을 차지하기도 했다.
특히 이번 스쿨툰 과정에는 웹 애니메이션공모전 웹툰부문 최우수상을 받은 '권은영' 작가가 현장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웹툰 매체에 대한 이해도 향상과 스토리 및 기획 능력에 대해 교육할 예정이다.
교육은 오는 26일까지 경북콘진 홈페이지(www.gcube.or.kr) 문화산업인프라 메뉴에서 신청할 수 있다. 대상은 도내 초·중·고등 학생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강의는 7월 31일부터 경북콘진 2층 배움터에서 매주 3일(화~목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2주간 진행된다.
김윤희 경북콘진 디지털미디어팀장은 "웹툰 분야가 차세대 유망 콘텐츠로 각광받으면서 청소년 지망생이 급증하는 추세"라며 "앞으로 교육과정을 좀 더 늘려서 참여를 원하는 청소년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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