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에서 벌목작업을 하던 50대가 열사병 증세로 숨졌다.
22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전 11시 6분께 봉화군 소천면 두음리의 산에서 나무를 베던 A(56)씨가 쓰러져 함께 일하던 동료가 119에 신고했다.
A씨는 소방헬기와 구급차를 이용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을 때 A씨는 발작 증세를 보였다"며 "응급조치를 했지만 병원ㅇ로 가는 도중에 심정지에 빠졌다"고 말했다.
당시 봉화지역의 낮 기온은 32도가 조금 넘었다.
이에 앞서 지난 19일 오후에는 경북 김천에 사는 40대 여성이 집에서 온열 질환으로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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