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콘서트하우스는 '젊은 거장' 김선욱의 '피아노 리사이틀'을 9월 7일(금)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연다.
김선욱은 이번 공연에서 청년의 패기, 중년의 원숙미 그 경계에 있는 자신의 음악세계를 펼쳐보일 예정이다.
3세에 피아노를 시작한 김선욱은 10세에 독주, 12세에 협연 무대를 가지며 일찍이 재능을 발휘했다. 18살의 나이에 리즈 콩쿠르에 도전해, 40년 역사상 최연소 우승자이자 첫 아시아 출신 우승자라는 기록을 세웠다.
이후 런던 심포니, 로열 콘세르트허바우 오케스트라, 베를린 방송교향악단, 핀란드 방송교향악단, 런던 필하모닉, NHK 심포니 등 세계 주요 오케스트라와 협연 무대를 가졌다.

이번 리사이틀에서는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제9번 D장조',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제17번 D단조 템페스트', 드뷔시 '베르가마스크 모음곡', 브람스의 '헨델 주제에 의한 변주곡과 푸가'를 선보인다.
대구콘서트하우스 하반기 명연주시리즈에서는 이 시대 최고의 피아니스트들을 모아 '더 피아니스트'로 꾸며진다. 이번 김선욱을 시작으로, 다비드 프레이(9월 15일), 백건우(10월 5일), 김대진(11월 21일)이 출연한다.
R석 7만원, S석 5만원, A석 3만원, H석 2만원. 예매: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 1588-7890), 대구콘서트하우스 홈페이지(concerthouse.daegu.go.kr) 053)250-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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