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경상북도는 메르스 발병과 관련해 비상대응체계를 구축했다.
대구시는 9일 "메르스 확진자와 같은 비행기를 탄 승객 중 대구에 거주하는 사람은 4명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시 보건당국은 이들이 사는 지역 보건소가 매일 메르스 증상이 나타나는지를 집중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했다.
보건소 측은 이들에게 메르스 최대 잠복기인 14일 안에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신속히 연락해 달라고 당부했다.
시 당국은 메르스 확진자 발생에 대비해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을 운영하는 의료기관의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개인 보호구 및 방역물자 확보 현황 파악도 끝냈다.
경북도 또한 확진자와 비행기를 같이 탄 지역 주민 1명을 상대로 증상 발현 여부를 예의 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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