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경제의 활로를 찾기 위해서는 전통 주력산업의 고도화와 함께 미래형 자동차, 물산업, 첨단의료, 지능형 로봇 등과 같은 신성장산업의 육성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특히 젊은이들이 지역을 떠나지 않고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는 산업 분위기 조성이 중요하다는 게 지역 학계의 공통된 판단이다.
최용호 경북대 명예교수는 12일 금융경제선물연구원, DGB대구은행, 대구경북연구원 공동 주최로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에서 열린 '한국경제 지속가능 성장모형의 탐색 심포지엄'에서 '대구지역경제 과거 10년의 회고와 향후 전략'이란 주제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최 교수는 이날 발표를 통해 외환위기 이전 10년(1987년~1997년) 전국 연평균 경제성장률은 8.1%인데 비해 대구는 6.0%, 경북은 7.1%에 불과했고, 금융위기 이후 6년(2010년~2016년) 전국 경제성장률은 2.9%인데 대구 2.7%, 경북 2.1%에 그친 것으로 지적했다.
최 교수는 대구경북이 이처럼 저성장 기조가 고착되고 있는 원인으로 ▶청년인구 유출을 통한 고령화 확산 ▶월평균 임금의 상대적 저조 ▶취약한 산업구조 등을 꼽았다.
최 교수는 "특히 대구 산업체의 월평균 임금이 수도권의 70~80%에 불과할만큼 열악하기 때문에 고졸'대졸 청년들의 외지 유출현상이 심각하다"며 "청년 친화적인 도시만들기를 위해 지자체를 비롯해 학계 경제계 연구기관들이 머리를 맞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자동차부품'섬유'안경 등 뿌리 제조업의 스마트화를 통해 전통 주력산업을 고도화하고, 미래형 자동차, 물, 첨단의료, 로봇 등 신성장산업을 육성시켜야 한다"고 했다.
김영철 계명대 교수도 이날 토론에서 "청년들이 'Dream crazy' 할만큼 새롭고 창의적인 혁신성장 산업에 뛰어들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해야 지역 경제가 미래를 기약할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권상장 금융경제선물연구원장과 이주석 대구경북연구원장이 각각 인사말을 했으며, 안충영 전 동반성장위원장이 '한국경제 지속가능 성장모형의 탐색'이란 주제로 기조강연을 했다. 또 김도훈 전 산업연구원장이 '한국경제 과거 10년의 회고와 향후 전략'이란 주제발표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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