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당일인 24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보름달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20일 기상청이 발표한 '추석 연휴 기간 기상 전망' 자료에 따르면 24일에는 구름이 조금 껴 전국에서 한가위 보름달을 보는 데 지장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남해안과 제주도는 구름이 다소 끼겠지만,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24일 월출 시각은 서울 오후 6시 19분, 광주·제주 오후 6시 18분, 대구 오후 6시 12분,강원도 강릉 오후 6시 12분, 부산 오후 6시 9분 등이다.
보름달이 가장 높은 고도로 뜨는 시각은 서울을 기준으로 자정을 넘어 25일 0시 10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천문연구원은 추석에 뜨는 달이 완전히 태양의 반대편에 위치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완벽하게 둥근 보름달은 추석 다음 날인 25일 오전 11시 52분에 떠오른다고 밝혔다.
한편, 본격적인 귀성이 시작되는 22일에는 중국에서 다가오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일요일인 23일에는 구름이 많겠다.
22일 밤부터 23일 아침 사이에는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연휴 막판인 25, 26일에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동풍의 영향을 받는 동해안은 흐리고 약하게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홍준표, 정계은퇴 후 탈당까지…"정치 안한다, 내 역할 없어"
세 번째 대권 도전마저…홍준표 정계 은퇴 선언, 향후 행보는?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매일문예광장] (詩) 그가 출장에서 돌아오는 날 / 박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