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 2시쯤 부산 사상구 낙동대교 인근 도로에서 도로 팸 현상(포트홀)이 2곳에서 나타났다.
가로 80㎝, 세로 60㎝짜리와 가로·세로 30㎝의 포트홀인데 둘 다 깊이는 10㎝가량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1개 차로를 통제하고 긴급 아스팔트 포장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부산에는 이날 27.1㎜의 비가 내리며 동래구 세병교 하부도로가 일시 통제됐다.
한편, 포트홀은 도로 포장면에 생기는 구멍이다. 아스팔트 재료의 파손으로 생기는 일로 지반 침하와는 무관하다. 아스팔트 틈새에 빗물이 스며들며 결합력이 약해진 아스팔트가 차량의 반복 하중으로 강한 압력을 받고 뜯겨져 나가게 되면서 포트홀이 생기게 된다.
이 때문에 우기나 눈이 많이 오는 겨울철에 자주 발생하고 신도시 건설현장, 쓰레기 매립지 전용 도로, 대형 트레일러가 자주 지나다니는 공단지역에도 많이 생긴다.
이 외에도 도로가 아주 오래되었거나 아스팔트 혼합물이 불량이었을 경우, 도로 배수구조 불량, 제설용 염화칼슘 등이 원인이 될 수도 있다. 포트홀의 크기와 깊이는 제각각 이다 보니 경우에 따라 타이어 휠이 찌그러지거나 심한 경우 부서지고, 타이어가 펑크가 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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