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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채보상운동 세계화 밑거름 국제세미나 2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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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강의 식민지 지배 경험한 국가들과의 연대도 모색

지난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된 국채보상운동의 정신을 세계로 알리기 위한 국제세미나가 2일 오후 2시 30분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열린다.

‘국채보상운동 정신이 세계의 정신이 되다’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국제세미나에서는 국채보상운동이 세계사적으로 유례가 없는 특별한 정치적ㆍ사회적 사건임을 강조하고 ▷아카이브관 조성 ▷남북 공동 조사연구 ▷국채보상운동 세계화 사업 ▷국채보상운동 정신의 확산 등 대구시 주요 추진과제도 제시될 예정이다.

한만수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 얀 보스(Jan Bos)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소위원회(RSC) 위원장, 로타르 요단(Lothar Jordan) 유네스코 교육연구소위원회 의장, 김영철 계명대학교 사회과학대 학장, 파파 모마르 디오프(Papa Momar Diop) 유네스코 국제자문위원회 부의장, 로슬린 러셀(Roslyn Russell) 유네스코 국제자문위원회 위원 등 국내외 주요 전문가들이 주제 발표에 나선다.

특히 로슬린 러셀 위원은 호주, 뉴질랜드, 쿡 아일랜드, 사모아, 투발루 등 유럽 열강에게서 식민지를 경험한 태평양 지역 국가 6곳의 기록문건이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점을 들어 ‘반식민주의’를 주제로 한 해당 지역 기록문서들의 대규모 공동등재를 논의할 계획이다.

일본 제국주의 침탈에서 비롯된 나랏 빚을 갚고자 대구시민들의 자발적인 모금운동으로 촉발된 국채보상운동은 지난해 10월 31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된 바 있다.

신동학 (사)국채보상운동기념사업회 상임대표는 “이번 국제세미나를 통해 향후 국채보상운동의 세계화를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나아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제 문화유산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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