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강미술관은 올 가을 특별전으로 11일(목)부터 25일(목)까지 '금강산에 호랑이 어~흥!'전을 연다.
이번 전시는 개화기 근대 회화 속에 나타난 금강산과 호랑이를 주제로 조선 후기 진경산수 금강산 회화 5점과 근대 미술가 취당 홍순인, 우형 임경수 등이 그린 금강산 사계절 병풍 작품 40여점이 선을 보인다. 전시작품 중에는 특히 1920년대 유행한 '금강산 소견' '구룡폭포도' '실경 산수도' 등이 주목할 만하다.
김진혁 관장은 "호랑이는 예로부터 우리 한민족의 삶에 중요한 부분을 차지했다."며 "호랑이는 맹수이면서도 영험한 힘을 지니고 때론 해학적이며 때론 친근한 존재로 우리 민족에게 가장 보편적인 상징 동물화로 그려졌다"고 말했다.
전시 마지막 날인 25일 오후 6시에는 학강미술관 지역미술사 포럼 5강으로 '전후 미술, 이중섭 정점식 장석수'를 주제로 미술이론가 서영옥의 강의도 있다. 문의 010-4811-4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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