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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북구 고성동 2층 주택화재, 인명피해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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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주인 "농기구 수리하던 중 불꽃 튀었다" 진술
집주인이 모아 둔 폐자원 집 안팎에 즐비… 소방대원 진입에 애 먹어

2일 오후 1시 20분쯤 대구 북구 고성동 2층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주택 내부와 집기를 태우고 10여 분만에 꺼졌다. 소방대원들이 진입로를 가로막은 잡동사니 더미를 치우고 있다. 김윤기 기자
2일 오후 1시 20분쯤 대구 북구 고성동 2층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주택 내부와 집기를 태우고 10여 분만에 꺼졌다. 소방대원들이 진입로를 가로막은 잡동사니 더미를 치우고 있다. 김윤기 기자

2일 오후 1시 4분쯤 대구 북구 고성동 A(61) 씨가 사는 주택에서 불이 나 인근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불은 건물 1층 내부 42.9㎡와 가재도구 등을 태워 900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를 내고 17분 만에 꺼졌다. 화재 당시 집에 있던 A씨는 즉시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차 19대와 소방대원 38명이 출동해 불길을 잡았다.

소방대원들은 집 안팎 곳곳에 A씨가 모아 쌓아 뒀던 폐자원이 진입로를 가로막던 탓에 한때 화재 진압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주택 1층 마루에서 농기구 모터를 수리하던 중 불꽃이 튀면서 주변 물건에 옮겨붙어 불이 났다"는 A씨 진술을 바탕으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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