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합천군이 산림청에서 주관하는 '2019년도 선도 산림경영단지 사업' 공모에 선정돼 사업비 75억원을 확보했다.
산림청이 실시하는 '2019년도 선도 산림경영단지 사업'에 전국 7개 도에서 13개 시·군이 신청해 4개 도(강원·전북·경북·경남), 5개 군(인제군·완주군·의성군·합천군·의령군)이 최종 선정됐다.
'선도 산림경영단지'는 사유림의 경영 활성화를 위해 산림소유자들의 동의를 받은 산림조합 등이 산주를 대신해 산림을 책임 경영하고, 발생된 소득을 산주에게 환원하는 사업이다. 국비 지원율이 70%에 달해 지자체의 선호도가 높고 경쟁이 치열하다.
사업대상지로는 오도산을 중심으로 위치한 묘산면, 가야면, 야로면 일대 795ha의 사유림이다. 산주 동의를 통해 합천군과 합천군 산림조합에서 산림 내 숲가꾸기, 수확벌채를 통한 목재생산 및 수종갱신 조림, 단기임산물 재배지 확대와 생산성 향상을 위한 임도 등 내년부터 2028년까지 10년간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문준희 군수는 "이번 공모사업의 선정결과는 지역주민은 물론 군과 산림조합이 합심해서 우리 지역 산림을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한 결과다.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도록 전폭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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