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표준어와 경상도'대구 말씨/이해호 엮음/북랜드 펴냄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경상도 사투리 '졔우'의 표준말은 '가까스로'이다. '끼리다'의 표준말은 '끓이다'이고 '얼기미'(구멍이 널찍한 체)의 표준말은 '도드미'이며 '시가리'의 표준말을 '서캐'이다.

지은이는 미수(米壽)를 목전에 두고 있는 대구토박이로 이 책은 2003년 고희(古稀)를 기념해 낸 '버려진 낟알을 찾아서'의 후속편이다. 서문에 "선대에서 구전되어 온 민담과 설화 등에서 몸에 밴 자료를 그냥 버리기 아까워 묶은 것을 조금씩 보완해 전술했다"고 밝혔듯 이 책은 경상도'대구 사투리를 표준어와 비교해 뜻풀이와 함께 사전식으로 묶은 것이다.

단어뿐 아니라 속담과 고사성어의 경상도'대구 말씨도 뜻풀이와 더불어 책의 뒤편에 정리해 놓았다. 일례를 들면 '똥 묻은 개 딩기 묻은 개 숭 본다'(겨 묻은 개 똥 묻은 개 흉본다)나 '버리 누름이에 햇늙은이 얼어 죽는다'(꽃샘잎샘에 반늙은이 얼어 죽는다) 식의 사투리 표현이 경상도 사람이라면 귀에 쏙쏙 들어온다. 190쪽, 1만5천원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16일 김영환 충북도지사를 컷오프하고 후보 추가 모집을 결정했으며, 이는 현역 지자체장이 컷오프된 첫 사례로, 이정...
펄어비스의 신작 게임 '붉은사막'의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이용자들의 기대감이 높아지며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16일 한국거래소 기준...
정부의 강력한 주택 시장 규제가 계속되는 가운데, 다주택자로 알려진 개그맨 황현희는 자신의 부동산 보유 의사를 밝히며 '부동산은 버티면 된다...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