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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 vs 미컬슨 '세기의 대결' 2019년과 2020년에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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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3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일대일 매치플레이 대결에서 승리한 필 미컬슨(오른쪽)이 상대 타이거 우즈와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달 23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일대일 매치플레이 대결에서 승리한 필 미컬슨(오른쪽)이 상대 타이거 우즈와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11월 열렸던 타이거 우즈(43)와 필 미컬슨(48·이상 미국)의 맞대결이 앞으로 2년간 더 진행된다.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 다이제스트는 27일(한국시각) "미국 미디어 그룹인 터너가 우즈, 미컬슨 측과 이 대회를 3년간 열기로 한 사실을 확인했다"며 보도했다.

우즈와 미컬슨은 올해 추수감사절 휴일인 지난달 24일에 18홀 일대일 매치플레이 대결을 벌였다. '세기의 대결'로 불린 이 경기는 총상금 900만 달러(약 101억원)가 걸렸으며 승자가 모두 가져가는 방식을 택해 흥미를 더했다.

둘의 경기는 18홀에서 승부가 나지 않아 연장까지 치른 끝에 미컬슨이 이겼다. 골프 다이제스트는 "19.95달러(약 2만2천원)를 내야 볼 수 있었던 올해 둘의 맞대결에는 거의 100만명 가까운 팬들이 결제를 했다"고도 전했다. 비록 경기 당일 기술적인 문제가 발생해 무료로 개방됐지만 이 대회의 상품성은 확인된 셈이다.

다만 골프 다이제스트는 "경기 방식은 다소 바뀔 수 있다"며 우즈와 미컬슨 외에 선수 2명을 추가해 2대2 경기를 벌이는 방식이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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