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 수억원대 도박 논란에 빠졌던 슈(유수영, 38)가 결국 재판에 넘겨졌다.
최근 서울동부지검 형사2부는 슈를 상습도박 혐의로 불구속 기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슈는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마카오에서 수차례에 걸쳐 수억원대 규모 도박을 한 혐의를 받는다. 슈는 또 지난 8월 서울 한 호텔 카지노에서 총 6억원을 지인 2명으로부터 빌려 도박자금으로 활용한 뒤 갚지 않아 사기 혐의로 고소당했다.
슈는 여러 의혹 가운데 상당수를 무혐의 적용받았다. 우선 슈가 출입한 서울 한 호텔 카지노의 경우 외국인만 출입할 수 있는데, 슈는 일본 영주권이 있어 해외 영주권자로서 적법하게 출입한 것으로 판단받았다. 또한 사기 혐의에 대해서도 지인들이 빌려준 자금을 특정할 수 없고, 슈를 포함한 3인이 함께 도박을 한 것으로 판단돼 무혐의 처분됐다.
그러나 마카오에서의 상습도박 혐의에 대해서는 기소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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