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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드 폭행' 물의 예천군의회, 항공료 조작 의혹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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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의원 전원사퇴추진위원회가 11일 오전 경북 예천군의회 앞에서
예천군의원 전원사퇴추진위원회가 11일 오전 경북 예천군의회 앞에서 '가이드 폭행' 사건에 중심에 선 박종철 의원을 비롯해 군의원 전원 사퇴를 요구하고 있다. 연합뉴스

'가이드 폭행'으로 물의를 빚은 경북 예천군의회 국외연수 당시 항공료가 조작됐다는 의혹이 일고 있다.

예천경찰서는 예천군의회 국외연수 전자항공권 발행 확인서에 항공 운임이 변조된 데 대해 수사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연수를 진행한 여행사가 군의회에 제출한 전자항공권 발행 확인서를 보면 1인당 운임 산출 내역이 766달러(당시 환율로 약 87만원)로 유류할증료 등 부가금액을 더해도 130만원대로 계산된다.

하지만 여행사는 그보다 약 100만원이 많은 1인당 239만5천700원으로 산출 운임을 기재했다.

이에 따라 경찰은 항공료 변조 경위와 차액이 어디에 쓰였는지에 대해 여행사 관계자 등을 상대로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여행사 측에서 연수 중 추가 경비 발생 등에 대비해 항공료를 더 많이 책정하는 게 영업 방식이라고 설명하고 있다"며 "여행사 설명이 맞는지 전체적인 돈의 흐름을 살펴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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