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악화 여파로 공기청정기 구입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그러나 수십만원대부터 100만원을 훌쩍 넘기는 부담스러운 가격 때문에 즉각 구매를 결정하기 어려운 소비자가 많다.
그러면서 지난해 알려져 화제가 된 6만원대 공기청정기가 다시 눈길을 끈다. 판매하는 제품이 아니라 직접 만드는 제품이다. 재료비가 6만원 수준인 것.
이는 공기청정기의 원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간단하기 때문에 나온 것이다. 더러운 공기를 필터에서 거른 뒤 팬으로 깨끗한 공기를 배출하는 게 사실 공기청정기의 핵심이다.
십년후연구소가 개발했고, 지난해 직접 만드는 워크숍까지 열어 화제가 된 바 있다. 십년후연구소는 '은하수 공기청정기'라고 이름을 붙였다.
이 공기청정기는 원통형 헤파필터, 팬, 팬 프레임 등으로 꽤 간단한 구성이다. 물론 헤파필터와 팬은 완제품이다. 이들을 한데 모으는 고정틀을 나무와 목공풀 등으로 직접 만드는 것이다.
이 공기청정기은 1시간에 10평(33㎡)정도 공간의 공기를 무난히 정화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단 처리 용량은 크지 않기 때문에, 각 방마다 두면 효율적으로 공기를 정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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