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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평등지수에선 세계 2위, 사실은 성폭행 문화 만연

'젠더 평등'이란 영어 단어 뜻 그래도 '성 평등'을 말한다. 이 단어가 어제 하루 인터넷을 달군 이유는 높은 수준의 성평등이 이뤄진 것으로 알려진 북유럽 국가 덴마크가 사실은 '만연한 성폭행 문화'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

5일 CNN에 따르면 인권단체 국제앰네스티(AI)는 최근 발간한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성폭행에 대한 구시대적인 정의', '피해자에게 책임돌리기', '높은 무죄 방면 비율' 등을 원인으로 꼽았다.

그간 덴마크는 사회의 많은 영역에서 성평등이 이뤄진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2017년 유럽 내 국가들의 성평등지수 조사에서는 스웨덴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덴마크 정부 공식집계에 따르면 매년 5천여 명의 여성이 성폭행 또는 미수를 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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