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수엘라 정부가 임시 대통령을 자처한 후안 과이도 국회의장의 공직 출마를 15년간 금지했다. 친정부 성향의 베네수엘라 감사원이 28일(현지시간) 회계 기록 부정 혐의를 들며 과이도 의장에 대해 15년간 선출 공직 출마 자격을 박탈했다고 로이터 등 외신이 보도했다.
과이도 의장은 감사원의 조치를 일축하고 니콜라스 마두로 정권 퇴진 운동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회계부정을 저지른 공직자에게 법에 따라 부과할 수 있는 최대의 처벌로서, 마두로 정권이 위협으로 떠오른 과이도 의장을 정치적으로 배제하고 압박하려는 것이라고 외신은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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