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백산마라톤대회 참가자들은 서천 둔치에 만개한 벚꽃의 향연을 즐길 수 있다.
매년 4월이면 영주 가흥동 서천변 삼판서고택에서 경북전문대학까지 이어지는 서천 둑길을 따라 조성된 벚꽃이 만개해 시민들에게 봄소식을 전하는 전령사 역할을 해오고 있다. 하지만 올해는 소백산마라톤대회 개최 시기에 맞춰 벚꽃이 만개해 참가자들을 반기게 됐다.
이곳에서는 6일 가흥1동 주민자치위원회와 가흥1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임태진)가 2019년 서천벚꽃축제도 마련한다.

벚꽃 축제는 서천 변에 설치된 부스에서 타로점 보기, 페이스 페인팅, 꽃꽂이, 통기타, 스포츠댄스, 주부방송댄스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된다.
또 부침개, 어묵, 생맥주 등을 먹을 수 있는 먹거리 부스도 마련돼 축제의 즐거움을 더하게 된다.
문지운 주민자치위원장은 "매년 시민들을 위해 벚꽃축제를 마련하고 있다"면서 "올해는 소백산 마라톤대회에 맞춰 벚꽃이 만개해 성공대회가 예상된다, 많은 참가자가 벚꽃의 향에 취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태진 가흥1동장은 "이제 서천벚꽃축제는 명실상부 영주시 전체의 축제라고 볼 수 있을 만큼 자리를 잡았다"며 "풍성한 축제가 마라톤대회의 전야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서천벚꽃축제는 6일 오후 4시부터 시작된다.
댓글 많은 뉴스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5·18묘지 참배 가로막힌 한덕수 "저도 호남 사람…서로 사랑해야" 호소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