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다음달 4, 5일 이틀간 2019 대구컬러풀페스티벌을 맞아 특별교통대책을 수립했다.
이틀간 오전 11시부터 자정까지 하루 13시간씩 국채보상로(서성네거리 ~ 종각네거리)와 공평로(교동네거리 ~ 봉산육거리)를 통제하고, 일부 이면(접속)도로는 교통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통행을 제한한다.
올해 축제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국채보상로(서성네거리 ~ 종각네거리)와 공평로 (교동네거리 ~ 봉산육거리)에서 열린다.
시는 이번 축제 기간 태평로, 동덕로, 서성로 일부 구간에서 극심한 차량정체 현상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와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교통대책을 수립했다.
세부 계획은 ▷대시민 홍보대책 ▷교통소통 대책 ▷교통편의 대책 ▷주차대책 등으로 나눠 추진한다. 우선 대시민 홍보 대책으로 시민들의 자발적인 승용차 이용 자제와 대중교통 이용 동참 유도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교통통제 및 시내버스 우회, 대중교통 적극이용 안내 홍보전단지 100만부를 제작·배포한다.
또 교통소통 대책으로 행사 당일 행사장 주변도로 통행량 집중과 차량정체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 교통통제 구역을 설정한다.
전면통제는 행사장인 국채보상로의 서성네거리에서 종각네거리 구간이다. 부분통제는 공평로상의 교동네거리와 봉산육거리 일부구간 등으로 거주자 및 인근 주차장 이용차량 등은 부분적으로 진입·진출을 허용한다.
탄력운영 구간은 중앙대로(대구역네거리~반월당네거리), 경상감영길(동인파출소~서성로), 종로(유니온호텔~동아쇼핑센터), 동성로1·6길, 공평로 10길(달구벌대로~대구백화점~구삼덕파출소) 등으로, 교통상황에 맞춰 혼잡 시 탄력적으로 통제할 계획이다.
교통편의 대책으로는 대중교통 이용을 유도하기 위해 평소 주말 탄력배차로 감축 운행하던 시내버스를 평일 수준(주말 626대 → 평일 786대)으로 유지한다.
또 축제 후 귀가 편의를 위해 급행버스 5개 노선 31대를 연장 운행하고, 도시철도는 밤 10시부터 11시까지 1시간 동안 호선별 각 4편을 증편해 배차간격을 10분에서 7분으로 단축한다.
이번 축제기간 중 행사내용 및 교통통제와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120달구벌콜센터(053-120), 교통종합상황실(053-803-1700~2), 컬러풀축제운영팀(053-430-1261~5)을 통해 적극적으로 안내 할 계획이다.
김종근 대구시 교통국장은 "전년과 같이 3일간의 연휴기간 중에 축제가 개최되는 만큼 국채보상로 주변 가로에 극심한 교통정체가 우려 되지만,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바탕으로 성공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 여러분들께서는 행사장을 오실 때에는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시고, 부득이하게 행사장 방면을 경유해 차량을 운행할 땐 사전에 우회하시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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