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고의 명문대학으로 꼽히는 칭화(淸華)대학이 학문과 사상의 자유를 탄압하는 조치를 잇달아 내려 여론의 거센 비난을 받고 있다.
30일 홍콩 명보, 빈과일보에 따르면 칭화대는 학문과 사상의 자유를 주창하는 상징물로 여겨지던 왕궈웨이(王國維)의 기념비를 사람들이 볼 수 없도록 철판으로 둘러싸고 그 위에 '공사 중'이라는 표지를 붙여놓았다.
앞서 칭화대는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을 비판한 쉬장룬(許章潤) 법학 교수에게 지난달 정직 조처를 내려 여론의 맹렬한 비난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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