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中칭화대, 시진핑 비판교수 정직 이어 '사상자유 기념비' 차단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학문·사상의 자유' 주창한 기념비 철판으로 가려…비판여론 비등

중국 최고의 명문대학으로 꼽히는 칭화(淸華)대학이 학문과 사상의 자유를 탄압하는 조치를 잇달아 내려 여론의 거센 비난을 받고 있다.

30일 홍콩 명보, 빈과일보에 따르면 칭화대는 학문과 사상의 자유를 주창하는 상징물로 여겨지던 왕궈웨이(王國維)의 기념비를 사람들이 볼 수 없도록 철판으로 둘러싸고 그 위에 '공사 중'이라는 표지를 붙여놓았다.

앞서 칭화대는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을 비판한 쉬장룬(許章潤) 법학 교수에게 지난달 정직 조처를 내려 여론의 맹렬한 비난을 받았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민의힘 내부에서 장동혁 대표의 리더십에 대한 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대구경북 지역 의원들은 장 대표를 중심으로 결속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신세계, 현대, 롯데 등 유통 3사가 대구경북 지역에 대형 아울렛 매장을 잇따라 개장할 예정으로, 롯데쇼핑의 '타임빌라스 수성점'이 2027년,...
대구 지역 대학들이 정부의 국가장학금 Ⅱ유형 폐지에 따라 등록금 인상을 검토하고 있으며, 장기간 등록금 동결로 인한 재정 부담이 심각한 상황이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