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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는폰' 다음은…삼성 '전후면 감싸는 디스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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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저스틴 데니슨 부사장이 20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빌 그레이엄 시빅 오디토리엄에서 열린
삼성전자 저스틴 데니슨 부사장이 20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빌 그레이엄 시빅 오디토리엄에서 열린 '삼성 갤럭시 언팩 2019' 행사에서 다양한 색상의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폴드'(Fold)를 소개하고 있다. 안으로 접히는 인폴딩 방식의 '갤럭시 폴드'는 접으면 4.6인치의 컴팩트한 사이즈로 사용할 수 있고, 펼치면 7.3인치 크기로 이용할 수 있다. 연합뉴스

삼성전자[005930]가 폴더블폰에 이어 전·후면을 하나의 디스플레이로 덮는 형태의 제품 특허를 미국 특허청(USPTO)에 등록해 관심을 끈다.

1일 업계와 외신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16년 미국 특허청(USPTO)에 전·후면을 디스플레이로 감싼 형태의 스마트폰 특허를 출원했으며 지난달 25일 승인을 받았다.

이 특허는 스마트폰 전면 전체를 화면으로 채우고 이어 상단 모서리와 후면까지 이어지는 연속된 디스플레이로 제작하는 것이다.

특허 출원이 모두 실제 제품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이 같은 제품은 셀피 촬영이나 번역 같은 측면에서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다고 외신들은 내다본다.

IT매체 엔가젯은 "스마트폰 마이크에 대고 한 사람이 말하면 다른 사람은 그 뒤의 화면을 통해 번역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며 "훌륭한 성능의 후면 카메라를 이용해 전면 셀피를 찍을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스마트폰에 전·후면 디스플레이를 달려는 시도가 이번이 처음은 아니며 이미 출시된 제품도 있다. 중국업체 비보는 작년 전·후면 디스플레이를 2개 단 '넥스 듀얼 디스플레이'를 출시했다.

화웨이는 최근 후면 보조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스마트폰 디자인 특허를 출원한 바 있다. 화웨이의 아웃폴딩 폴더블폰 '메이트X'도 접어서 카메라 핸들이 위치한 바깥 부분 화면을 보며 셀피를 찍을 수 있게 구현됐다.

삼성전자 특허의 차별점은 상단 모서리 부분까지 디스플레이가 이어진다는 점이다. 이 디스플레이는 메시지 등 상태를 알려주는 '노티 바' 기능을 할 수 있어 굳이 스마트폰을 꺼내지 않더라도 간단한 메시지 확인에 활용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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