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세계 최대 이슬람 운동 단체인 무슬림형제단을 외국 테러조직으로 지정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세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30일(현지시간) 이메일을 통해 "무슬림형제단의 테러조직 지정이 내부 절차를 거치고 있다"며 "대통령은 자신과 우려를 공유하는 지역 지도자, 국가안보팀과 논의했다"고 밝혔다.
1928년 이집트에서 설립된 무슬림형제단은 비폭력 운동을 표방하고 있으나 테러리스트의 온상이라고 비판받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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