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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신동엽의 즉흥 몰카에 고민주인공 남친 초긴장(ft. '안녕하세요' 팀의 환상적인 팀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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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신동엽의 즉석 애드립에 고민주인공 남자친구가 초긴장한 이유는 무엇일까.

6일 밤 방송되는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는 방청객마저 속이는 신동엽의 즉흥 몰카와 래퍼 치타의 사이다 멘트가 작렬한다.

이날 소개된 '조마조마한 남자' 사연은 툭하면 손님과 싸우기 일쑤인 까칠한 사장 때문에 고민이라는 직원인 동시에 여자친구인 20대 여성의 고민이다.

고민주인공에 따르면 사장이자 남자친구는 반말에는 반말, 진상손님에게는 진상으로 응대하는 탓에 엉망이 된 가게 분위기는 함께 일하는 자신의 몫이라며 제발 성질을 죽이게 도와달라고 하소연했다.

이영자와 함께 사연을 재연하던 치타는 "손님이 진상이네"라면서 사장의 편을 들었고, 신동엽도 "아무리 '손님은 왕'이라지만 무턱대고 반말하면 종업원도 반말했으면 좋겠다"고 사장의 손을 들어주었지만 이후 도가 지나친 사건(?) 사례들이 줄줄이 이어지면서 출연진들 역시 당혹스러워했다.

더군다나 아직 서른 초반의 젊은 사장인 남자친구는 나이와 상하관계를 중시한다면서 8살 연하인 고민주인공의 친구들에게 "어른을 봤으면 인사를 해야지"라고 성질을 부리기도 했다.

이에 장난끼가 발동한 신동엽은 즉석 몰래카메라를 기획했고 김태균도 이내 신동엽의 애드립임을 눈치채고 적극 동참했다.

여기에 제작진까지 가세, 배경음악부터 조명까지 손발이 척척 맞는 '안녕하세요'의 절묘한 팀워크에 방청객들마저 깜빡 속아 넘어갔다는 후문이어서 유쾌한 웃음 선사할 이날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수직 상승시키고 있다.

한편, 녹화내내 정곡을 찌르는 킬러 멘트와 거침없는 비유로 통쾌하게 만드는 걸크러시 치타의 사이다 활약도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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