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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사진비엔날레 예술감독에 브리타 슈미츠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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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문화예술회관은 내년에 열리는 2020 대구사진비엔날레 예술감독으로 독일 국적 큐레이터 브리타 슈미츠씨를 선정했다.

그는 유럽 현대 미술을 주도하는 독일 국립 베를린 함부르크 반 호프 현대미술관에서 27년간 수석 큐레이터로 일하면서 게르하르트 리히터, 시그마 폴케 등 세계적 예술가들의 전시회를 기획했다.

주독일 한국대사관 한국문화원에서 컨설턴트를 맡는 등 우리나라 문화와 미술에도 관심이 많아 국내 예술가들을 유럽 미술계에 소개하는 역할도 해왔다.

대구문화예술회관은 9일 수성호텔에서 2020 대구사진비엔날레 사전 행사로 '2019 국제 사진 심포지엄'을 열었다.

2006년 처음 열린 대구사진비엔날레는 내년 9월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제8회 행사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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