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지역에서도

환자 수가 급격히 증가하자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등 대책에 나섰다.
10일 경북도에 따르면 올해 들어 이달 8일까지 도내 A형 간염 환자 수는 71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1명보다 두배 이상 늘었다.
집단 발생은 없으나 벌써 지난 한 해 전체 환자 73명에 근접했다.
올해 1월 11명, 2월 8명, 3월 19명, 4월 30명, 5월 3명으로 늘어나는 추세다.
이에 도는 A형 간염 환자·접촉자에 대한 심층 역학조사를 하고 일일 현황을 관리하는 등 모니터링을 강화하기로 했다.
도는 환자 가운데 20∼40대가 66.2%(전국 86.3%)를 차지해 A형 간염 예방을 위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예방을 위해서는 끓인 물 마시기, 음식 익혀 먹기, 위생적인 조리과정 준수, 올바른 손 씻기 등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예방접종을 해야 한다.
김재광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모든 감염병은 예방이 최선으로 A형 간염 백신 접종과 예방수칙 준수가 중요하다"며 "접촉자 관리와 예방백신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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