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1 TV '한국인의 밥상'이 16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된다.
딸이 있어 행복한 엄마는 딸에게 자신의 손맛을 알려주고 싶다.
전라남도 담양에 고산 윤선도의 11대손인 윤해경 씨가 살고 있다. 윤해경 씨는 해남 윤씨 집안 음식으로 식당을 시작했다. 젊은 시절부터 손맛 좋기로 소문이 자자해 주변 사람들의 권유로 시작했던 식당을 이제는 딸에게 물려주려 한다.
엄마는 집안 대대로 내려오는 닭 불고기와 집장을 만들고 강하주도 선보인다. 엄마는 딸에게 집안 전통이 녹아든 맛을 알려준다. 엄마 솜씨 못지않은 딸은 옛 맛 가득한 멍게 김치와 숙주 불고기를 만든다.
비옥한 땅, 충청도 서산에 엄마의 마늘 밥상을 물려받으려는 딸이 있다. 마늘 음식 고수인 이은자 씨는 어릴 적 마늘 농사를 지으시는 부모님을 보고 자랐다. 농사는 아직 자신 없지만, 엄마의 손맛은 물려받고 싶다. 딸은 엄마 음식을 생각하면 군침이 돈다.
엄마는 손자와 딸이 좋아하는 게국지지짐과 배앓이에 좋은 마늘청 만드는 방법을 알려준다. 그리고 어린 시절 먹던 마늘밥 레시피를 전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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