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유통업체 간 가격 경쟁에 불이 붙었다. 의류나 생활용품은 물론 전자제품에 이르기까지 경쟁적인 할인행사가 이어지면서 소비자들은 저가 구매 기회를 맞았다.
지마켓, 옥션 등을 운영하는 이베이 코리아는 20일부터 본격적인 할인전을 개시했다. 이베이코리아는 오는 28일까지 9일간

연중 최대 규모의 쇼핑 행사인 '빅 스마일데이'를 진행한다. 통상 매년 11월에 연 1회 진행했지만 상반기 행사를 추가로 마련한 것이다.
행사 규모도 대폭 확대했다. 기존 행사에서 1회 제공하던 할인쿠폰을 5월에는 20, 23일, 26일 등 3회에 걸쳐 제공한다. 모든 고객에 최대 10만원까지 할인되는 15% 할인쿠폰과 최대 5천원 할인되는 20% 할인쿠폰을 일자별로 1장씩 제공한다. 오후 6시 이전 주문 시 당일 발송되는 '스마일배송 상품도 확대하고 배송비를 1천500원으로 줄였다.
신세계의 SSG닷컴은 오는 26일까지 의류·화장품·잡화·가전제품 특가상품 코너인 '해피바이러스', 식품과 생필품 품목 위주의 특가 코너 '오반장'을 통합해 '오! 해피데이즈'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200여 품목에 대해 최대 64%까지 할인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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