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케이 유엔 표현의 자유 특별보고관이 일본에는 2017년에 이어 현재도 언론의 독립성에 우려가 남아있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썼다고 일본 교도통신이 5일 전했다.
그는 새 보고서에 일본 당국이 오키나와(沖繩) 미군기지 이전 반대 운동을 과도하게 규제하고 있다는 비판을 담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2년 제2차 아베(安倍) 정권 출범 이후 일본의 언론의 자유 수준은 급격히 낮아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국제 언론감시단체인 국경없는기자회(RSF)가 매년 발표하는 세계언론자유지수(World Press Freedom Index) 평가에서 일본은 2011년 32위였다가 올해 4월에는 67위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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