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대구·경북의 명산인 팔공산의 우수한 자연환경 체험기회를 탐방객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팔공산도립공원 내 둘레길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팔공산 둘레길은 팔공산에 접한 영천시를 비롯해 경산시·칠곡군·군위군·대구시 동구 등 5개 시·군·구간 상생협력을 통해 108km에 걸쳐 조성된다.
이 중 영천시 구간은 신녕치산~부귀사~청통신원~은해사~경산시 경계까지 25.1km로 전체 노선의 23%를 차지한다.
영천시는 2017년 1차 사업으로 연장 11.2의 팔공산도립공원 외 사업을 마무리했으며, 도립공원 내 사업을 위한 공원계획 변경 및 공원사업 시행허가 등의 절차를 거쳐 이달부터 2차 사업으로 연장 13.9km 구간사업에 들어가 11월 준공할 예정이다.
영천시 관계자는 "팔공산 둘레길 전 구간이 개통되면 지역 내 친환경 녹색여가공간으로서 입지를 확고히 하고, 명품 둘레길로 발돋움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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