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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저스틴 헤일리 방출 임박… 대체 용병 물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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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투수 저스틴 헤일리. 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투수 저스틴 헤일리. 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 라이온즈가 외국인 투수 저스틴 헤일리를 방출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은 헤일리의 대체 용병으로 투수와 타자 모두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은 올스타 브레이크 기간 내 헤일리를 웨이버 공시할 예정이다. 웨이버 공시란 구단이 소속 선수와 계약을 일방적으로 해제하는 방법으로 방출이라고도 한다.

22일 삼성 관계자는 "후반기에는 헤일리와 함께 하지 않는다. 대체 용병으로는 투수, 타자 등 다양한 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 시즌 헤일리는 19경기 선발 등판해 87⅔이닝을 소화하며 5승 8패 평균자책점 5.75를 기록했다.

시즌 개막 이후 5경기에서 1승 2패 평균자책점 2.61로 순항하던 헤일리는 4월 24일 시즌 6번째 등판인 SK 와이번스전에서 허리 기립근 통증을 겪고 난 다음 깊은 부진에 빠졌다.

5월 5일 복귀 후 7월 17일까지 13경기에서 타선의 득점 지원 속에 4승 6패의 표면상 준수한 성적을 남겼으나 같은 기간 평균자책점은 7.51로 껑충 뛰었다.

5월 17일 kt 위즈전에선 오른팔 근육통까지 호소하며 1이닝 만에 마운드를 내려가기도 했다.

이에 헤일리는 총 19번의 등판 가운데 무려 9번이나 조기 강판(5이닝 미만 소화) 당하며 삼성 불펜 과부하의 주범으로 지적받았다.

삼성은 정밀 검진 결과 헤일리의 몸 상태에는 문제가 없다 판단하고 전반기 마지막 경기까지 반등을 기다렸다.

하지만 17일 키움 히어로즈전에서도 2이닝 5실점을 기록하자 결국 교체 결단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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